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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호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처칠의 제국주의행보 "퍼센트 합의"

alternative_history-20240909-182228-000.jpg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처칠의 제국주의행보 "퍼센트 합의"
아직까지 세계열강으로 대접받던 대영제국의 총리 처칠과 공산빨갱이의 대장 스탈린은 1944년 모스크바에서
동유럽의 상호 영향권을 퍼센트 비율로 나누는 비밀 협정, 일명
퍼센트 합의(Percentages Agreement)를 맺었다.
이는 1953년 처칠의 회고록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소련 역시 한동안 부인하다가 1958년 이런 합의가 있었다고 인정
영국의 핵심이권이 걸린 발칸반도에 대해, 추후 미국이 고립주의로 회귀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지킬 자신만의 영향권을 보장(이라 쓰고 그냥 제국주의 on)하기 위한 합의였다.
야사에서는 잔돈(동유럽)에 대해 서로 골머리썩이지말고 여기서 피차 정산합시다 라고 이야기했다던데...
Screenshot_20240910_080451_Samsung Internet.jpg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처칠의 제국주의행보 "퍼센트 합의"
자기한테 불리한 협정은 지키기 싫어하고 기회가 있다면 통수를 치고싶어하던 두 지도자간 합의는 의외로 냉전 종료까지 애매하게나마 준수되었다.
그리스는 자유진영, 유고슬라비아는 제3세계의 거두로서 미소양국과 다른 길을 걸어갔고 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는 적화.
단 공산화된 3국엔 영국의 영향력이 보장되지 않았고, 그리스는 스탈린이 2차내전으로 한번 찔러봤다가 각 안나오니 그리스 공산당을 토사구팽하는 등의 사소한(스탈린의 기준으로는) 일이 있긴 했다.

다만 미국 외교가는 이 합의를 두고 동유럽 국가를 자기 판돈으로 써먹은거 아니냐고 처칠을 비난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처칠 본인도 이 협정에 대해 내심 찔렸는지 "못된 문서"에 서명했었다는 언급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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